[특징주]강원랜드, 채용비리에 ↓···52주 신저가 경신

대규모 채용비리 논란에 휩싸인 강원랜드 주가가 연일 약세다.

20일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기준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50원(0.18%) 떨어진 2만7900원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 16일 이후로 3거래일째 주가 약세다. 장 중 한땐 2만7700원(0.89%)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매도 창구 상위에는 미래에셋대우, 유비에스, 맥쿼리, 메릴린치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강원랜드의 대규모 채용비리와 관련해 합격자 226명의 대거 퇴사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의 점수가 조작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3월 말까지 부정합격자 전원을 퇴출조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