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작년 한 해 `따릉이` 운영 빅데이터를 분석해 20일 발표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일 평균 이용건수는 평일(1만3,301건)이 휴일(1만2,584건)보다 많았다. 평일 기준으로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6시~9시로 전체의 약 25%(3,310건)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9월(16%, 88만9,877건)이 가장 많았고 10월(16%, 86만3,105건), 8월(10%, 54만559건), 6월(10%, 53만6,707건)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자치구)별로 보면 ‘따릉이’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마포구(16%, 78만1,594건)였다. 이어 영등포구(13%, 65만3,789건), 종로구(10%, 48만7,342건), 성동구(7%, 37만7,068건), 서대문구(6%, 31만396건) 순이었다.
연령대별‧성별로는 20~40대가 전체의 85%였으며 50대 이상 이용자는 2016년 6%에서 작년 8%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남‧녀 이용비율은 남성이 63%, 여성이 37%로 나타났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따릉이 2만대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효율적인 자전거 재배치 및 적정 대여소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이 따릉이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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