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5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포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대우조선해양 측은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본인의 연임 여부에 대해서는 대주주에게 백지위임한 상황”이라며“2015년과 같이 이전투구 양상이 재연되고 회사의 명성과 내부 단합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연임을 포기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경쟁 후보가 없고 또 채권단에서 다시 한번 자리를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을 경우 연임의 의사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정 사장의 대표이사 연임 관련 안건이 다루지 않았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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