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칭찬릴레이’는 지난 2월 진행한 SNS 간부회의가 큰 역할을 했다. 이날 밴드를 통해 진행된 회의에서는 고양시 전 부서장이 모범 공직자 1인을 칭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다양한 미담사례가 쏟아져 나온 가운데 동료 직원들은 `칭찬 받아 마땅한 그대` 등 댓글을 통해 공감을 표시했다.
오는 4월부터 이어질 ‘SNS 칭찬릴레이’는 간부회의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칭찬 대상자 6인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다음 칭찬 대상자 각 1인을 릴레이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까지 48명의 ‘베스트 직원’을 선발해 직원들과 감동 있는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칭찬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담사례는 ‘칭찬맨’이 직원 대신 ‘고양시 SNS 직원 밴드’에 게시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어진다. 칭찬의 순기능과 긍정적인 부분만을 살려 릴레이의 본래 목적을 달성한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SNS 칭찬릴레이는 SNS 활용 범위를 업무에서 직원 복지 차원으로 확장한 데 의의가 있다”며 “직원 간 자연스럽게 칭찬하고 모두가 칭찬 받을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감동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에는 선발된 베스트 직원들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모범 공직자의 사기와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미담사례를 묶은 책자를 발간, 민원실에 비치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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