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광주전남,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

금성노인요양원에서 음식나눔, 청소봉사, 음악 재능기부 펼쳐

탈북주민과 함께하는 마중물 통합 자원봉사 후 기념촬영 모습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는 지난 27일 전남 담양군 금성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마중물 봉사단”과 한국도로공사 담양지사, 곡성(천안방향)휴게소 봉사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광주․전남 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봉사활동은 호남고속도로 곡성(천안방향)휴게소에서 ‘삼계탕“을 메뉴로 한 음식나눔과 배식봉사,요양원 실내 청소봉사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사내 어울림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합주와 독주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요양원 어르신들의 물품 구입비에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통합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모든 사회공헌활동을 광주‧전남 하나센터에서 운영중인 ’마중물봉사단‘과 ’빛솔봉사단‘, ’한마음봉사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합동 봉사활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공동체 일원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