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의원이 된 학생들은 도의원 선서를 하고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자`, `스마트폰 이용 자율 실천 규칙`, `스마트폰 단체 채팅방 사용을 학생 자율적으로 규제하자`, `체육 수업시간을 늘리자`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발표했다.
또한 `학교 내 학생자치회 활동 강화`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 처리하는 모의의회 운영으로 도의원의 역할을 체험했다.
참가학생 전원이 참여해 지방자치와 의회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 `도전! 골든벨퀴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참여학생들은 “발언대에서 실제 의원들처럼 발표할 때 도의원이 된 것 같아 뿌듯했고, 학교별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과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은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의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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