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률 3년 내 95%까지···670여억원 투입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 수요배관망 설치 등에 670여억 원이 투입되고 2020년이 되면 보급률이 95%를 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120억 원 규모의 돌산지역 해저압입공사 공급망 구축 방안도 올 상반기 중 확정해 내년 우두리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실시된 읍면동 도시가스 공급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2018~2020년까지 원도심, 소라·율촌면 소재지 등에 단계적으로 공급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월 5일 대화도시가스㈜와 도시가스 공급확대 특별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화도시가스㈜가 신규 배관공사 등에 대규모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여수시가 배관공사 관련 인허가, 정압기 설치부지 선정 등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었다.
이후 양 기관은 도시가스 공급확대 T/F팀을 구성하고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왔다. T/F팀은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확대 실무 지원, 도시가스 공사 조정 협의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기본계획이 완성된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공급 확대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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