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출산을 장려하고자 시작했으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는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시는 신청 접수한 출산가정에 지난달 12일부터 배송을 시작했으며,일주일 단위로 연말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엄마상자’로 이름 붙인 출산용품세트는 A, B 두 종류로 구성됐다. A세트는 디지털 체온계, 기저귀가방, 방수요, 목욕타올 등 4종, B세트는 기저귀 가방, 수면 조끼, 아기담요, 방수요, 젖병세트 등 5종의 물품이 담겨있다. `출산을 축하드리며 사랑스러운 아기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용인시의 축하 메시지도 포함됐다.
출산가정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출산용품 신청을 하거나 행정서비스 종합포털인 ‘정부24’에서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 ‘행복출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용품 지원시책이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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