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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 “외유성 출장 아냐···오해 살만한 일 없었다”

김기식 금감원장 “외유성 출장 아냐···오해 살만한 일 없었다”

등록 2018.04.08 15:1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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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 취임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 취임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해외출장’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외유성 출장이 아닌 공적 업무의 일환이었을뿐 관련기관에 대해 오해를 살만한 혜택을 준 사실은 없었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8일 김기식 금감원장은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의원 시절 공적인 목적과 이유로 관련기관의 협조를 얻어 해외출장을 다녀왔지만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죄송스런 마음이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김 원장은 “출장 후 해당기관과 관련된 공적인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소신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했고 관련기관에 대해 오해를 살만한 혜택을 준 사실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로서 처신을 보다 엄격히 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면서 “앞으로 스스로에게 더욱 높은 기준과 원칙을 적용해 금감원장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언론과 야당은 김 원장이 과거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 시절 ▲한국거래소(KRX) 부담으로 2박3일간 우즈베키스탄 출장 ▲우리은행 돈으로 2박4일간 중국 충칭과 인도 첸나이 방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예산으로 9박10일간 미국·유럽 출장 등을 문제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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