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대표이사를 제20대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1951년생인 김 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와 뉴욕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성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5년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상공자원부 통상정책과장, 통상산업부 미주통상담당관, 통상협력심의관 등을 거쳐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지냈다. 이후 특허청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 시절 산자부 1차관을 역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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