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행준·정순남 나주시장 예비후보, 현시장 맞서 이상계 후보로 단일화

10일 기자회견 갖고 “강인규 실정 심판" 연대성명서 발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로 경선에 나선 이상계, 장행준, 정순남 후보가 이상계 후보로 후보단일화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경선은 강인규 현시장과 이상계, 이웅범 등 3인 경쟁체계로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10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이상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인규 실정 심판과 6.13 나주시장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대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방적폐를 쌓아가고 있는 강인규 시장의 재임을 저지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하여 뜻있는 후보들과 2018 나주시장 선거에서 단일화를 모색해왔다'고 밝히면서 장행준, 정순남 두 예비후보는 이상계 후보로 후보단일화를 천명했다.

이들은 단일후보가 승리하기 위해 정책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세 후보가 지향하는 가치와 정책에 동의하는 시민과 사회단체를 망라해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들은 이웅범 예비후보와도 강인규 현시장의 재임을 저지하기 위해 단일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