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부지 4,737㎡, 19억원 투자 계획
협약에 따라 인버터기술㈜은 내년 6월 말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부지 4,737㎡(1,433평)에 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 측은 이번 투자로 모두 1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시장 권한대행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인버터기술㈜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정읍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버터기술㈜은 배전반과 자동제어반, 계장계측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신태인농공단지에서 임대 부지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기업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신규 투자 부지를 물색하던 중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새로 둥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와 LH,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TFT(투자유치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3일 1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투자유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전략을 수립하는 등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전북도와 정읍시, LH,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현재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 협약 체결률은 77%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연내 분양 마무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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