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때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51%가 세월호 이후 재난재해 대응 체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우리가 여전히 아이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라면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길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는 다짐을 다시 되새겨야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 때 왼쪽 가슴에 노란 나비모양 리본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16일 청와대 영빈관에 세월호 사건 피해자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개월간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이 지난주 마무리된 것과 관련 “30만개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시각지대를 현장점검한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모두들 수고가 많았다”며 “5월 예정된 결과보고 땐 개선안도 마련해 보고를 바란다”고 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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