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격주로 성장기 어린이와 농부 어르신 함께하는 텃밭 체험 교육 실시▲고창군 내 어린이집 원아와 농부 1세대 어르신1:1로 매칭, 함께 텃밭을 가꾸며 체계적인 농촌 체험학습 시간 가져▲기초 이론 교육부터 작물 심기, 농원의 다양한 체험까지 매월 단계별로 다채롭게 구성
꿈꾸는 텃밭 프로그램은 고창군 내 유치원에 다니는원아와 농부 1세대 어르신을 1:1로 매칭해어린이 30명, 어르신 30명의 총 60명을 대상으로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격주로 운영된다.
서로 짝이 된 농촌 1세대와 3세대는 상하농원에서청정 자연 속 텃밭을 가꾸며 체계적인 농촌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에겐 깨끗한 자연과 바른 먹거리의 가치를 전하고어르신들은 아이들의 교육을 도우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기관의 원예치료 및 텃밭 전문 교육 강사의 지도 아래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목요일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둘째 주에는 어린이집에서기본지식 및 이론 중심의 스토링텔링형교육이 이뤄지며, 넷째 주에는상하농원 내 텃밭에서 오감을 활용해 수세미메〮밀호〮박 등의 작물을 관찰하고 수확까지 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대상자의 수준과 작물의 성장 및 계절 요인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구성됐다.4월 첫 달에 씨앗을 공부하는 가장 기초적인 수업부터 마지막 달인 11월에는 직접 텃밭에서 작물을수확하는체험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상하농원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고창군 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과 농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 되어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계절별로 달라지는 상하농원 풍경과 자연의 순환을 몸소 느낄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앞으로도지역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농촌 지역의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한 체험을 제공하며,건강한 농촌문화 정립과 함께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농원은 ‘꿈꾸는 텃밭 프로그램’ 외에도 바른 먹거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고창 명물인 블루베리 등 신선한 제철 베리류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상하 베리마을 축제’를 개최, 성장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정 자연 속 유익한 체험 거리를 통한 다양한 베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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