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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댄 암만 GM 총괄 사장 “한국GM 문제 마무리단계”

국회 찾은 댄 암만 GM 총괄 사장 “한국GM 문제 마무리단계”

등록 2018.04.26 14:59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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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특위 댄 암만 제너럴 모터스(GM) 총괄사장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사장 면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특위 댄 암만 제너럴 모터스(GM) 총괄사장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사장 면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GM의 2인자인 댄 암만 GM 총괄사장이 국회를 찾아 ‘한국GM 사태’에 대해 “현재 대부분의 중요한 문제 해결이 거의 마무리단계”라고 밝혔다.

암만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국GM특별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수 시간 또는 수일에 걸쳐서 아직 정리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해 시급성을 가지고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암만 사장은 “매우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우리가 모두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 목표는 한국GM의 성장과 번영, 수익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수개월 간, 특히 지난 수 주 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고 지금까지 탁월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모든 논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 한국GM대책특위 홍영표 위원장은 “노사가, 특히 노조가 어려운 결정을 통해서 미래를 위해 회사와 손잡았다”면서 “한국GM이 가진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손잡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GM대책특위 위원인 윤관석·박찬대·유동수 의원, 군산을 지역구로 둔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15분여간 짧게 진행됐으며 암만 사장은 정부와의 막판 협상 상황과 합의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국회를 떠났다.

간담회 이후 홍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암만 사장과 엥글 사장은 지금 협상이 굉장히 긍정적(positive)이고 낙관적(optimistic)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GM은 정부와 완전히 법적 효력을 갖는 합의서를 만들어야 본사 이사회 통과를 거쳐 한국GM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으므로 조속히 결론 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 위원장은 “산업은행이 실사 중간 보고서 정도로도 (GM과) 논의할 수 있는 단계에 와있다고 한다”면서 “GM 쪽에서 생각보다 자료 제출 등에 협조를 잘해서 산은이 실사를 빨리 진행할 수 있었고, 보고 싶은 내용을 다 본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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