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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이후 文대통령 지지율 ‘78%’ 고공상승

남북정상회담 이후 文대통령 지지율 ‘78%’ 고공상승

등록 2018.05.03 10:3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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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 사진=한국 공동 사진기자단2018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 사진=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2018남북정상회담’이 지난달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고공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남북정상회담에 남북 여론은 물론,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두 정상은 ‘비핵화·평화·종전’을 골자로 한 판문점 선언을 천명했다. 그래서일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고공상승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여론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만6090명을 대상으로 ‘5월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8.3%p 오른 78.3%(매우 잘함 55.6%·잘하는 편 22.7%)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5월4주차(84.1%)와 6월1주차(78.9%) 지지율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지지율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9.3%p 하락한 15.5%다.

남북정상회담의 긍정적인 여파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7%p 상승한 54.9%를 기록했다. 이 지지율은 19대 대선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다. 민주당은 작년 5월4주차 때 56.7%를 기록하며 정당 최고치 지지율을 기록한 바다. 반면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3.2%p 하락한 17.9%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하락한 수치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리얼미터의 조사 방법은 무선(10%) 전화면접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이며,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를 표집방법으로 사용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6.2%(총 통화 1만609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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