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 수여식은 이날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이용숙 부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학부모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열고 장학증서 수여 대상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인원은 역대 최대인원인 76명으로 대학생은 30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회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성적우수자를 비롯해 군부대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군인자녀 지원 등 장학제도를 대폭 개선해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숙 부이사장은 “자녀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애쓰신 학부모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해 살기 좋은 임실을 건설하고 국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실군 애향장학회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1995년 6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35억1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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