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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차기 회장 김태오·이경섭 ‘2파전’

DGB금융 차기 회장 김태오·이경섭 ‘2파전’

등록 2018.05.03 20:53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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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왼쪽)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 사진=연합뉴스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왼쪽)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 사진=연합뉴스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과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 등 2명으로 압축됐다.

DGB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예비 후보자 6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김 전 사장과 이 전 행장을 후보로 정했다.

김 후보는 경북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은행 부행장을 거쳐 하나HSBC생명 사장을 지냈다.

이 후보는 달성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농협은행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추위는 오는 10일 심층면접을 실시해 1명을 최종 후보로 내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이달 말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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