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6000 클래스 출전 2경기 만에 예선 1위6일 결승전 비 예보.. 웨트 타이어 유리하다조항우, 1라운드 3위.. 예선 경기서 차량 트러블
5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20분까지 전남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레이싱팀 김종겸이 2분14.359초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이 2분14.770초를, 3위는 김종겸 팀 동료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2분15.045초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한국타이어는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팀의 맏형 조항우가 경주차 트러블로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개막전 우승자인 오일기(E&M모터스포츠)가 허리통증을 이겨내지 못하며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까지 GT1 클래스에서 활약했던 김종겸은 올 시즌 아트라스BX로 팀을 옮기며 캐딜락 6000 클래스에 도전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달 개막전에서는 4위에 올랐지만 2번째 경기만에 예선 1위라는 성적으로 신예의 저력을 나타내고 있다.
3번째 예선 경기는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3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장현진과 정회원 그리고 김중군이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6일 결승전 당일 비 예보가 있어 웨트 타이어에서 우세한 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레이싱이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보다 유리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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