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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비 계속···제습기 관심도 쑥↑

[내일 날씨]전국 흐리고 비 계속···제습기 관심도 쑥↑

등록 2018.05.16 18:42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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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계속···제습기 관심도 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계속···제습기 관심도 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내일(17일)도 계속해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봄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남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16일~17일)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에 40~10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120mm 이상), 충

청남부, 경북북부내륙 20~70mm, 강원영동, 남부지방(경북북부내륙 제외), 제주도산지 10~40mm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18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20도, 경남 19도, 경북 21도, 전남 21도, 전북 22도, 충남 22도, 충북 22도, 강원영서 21도, 강원영동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4도, 경남 22도, 경북 29도, 전남 26도, 전북 29도, 충남 28도, 충북 28도, 강원영서 24도, 강원영동 26도, 제주 28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함께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도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겠다.

기상청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이 높을 것으로 보여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0m, 남해 먼바다 1.0∼3.0m, 동해 먼바다 1.5∼4.0m로 일겠다.

이번 비는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지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제습기는 말 그대로 습기를 제거하는 가전제품이다. 건조한 실내 공기에 습기를 더해주는 가습기의 반대되는 것이다.

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에 부담을 줘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반대로 습도가 높으면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활성화돼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며, 빨래가 쉽게 마르지 않는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외부로 분출하는 원리다. 가습기가 물을 수증기로 바꾸어 외부로 분출하는 것과 다른 원리인 것이다.

제습기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내륙 지역보다는 습도가 높은 도서 지역 또는 해안 지역에서 더 유용하게 쓰이며,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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