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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AI 연구센터 신설···“게임 체인저 될 것”

삼성전자, 글로벌 AI 연구센터 신설···“게임 체인저 될 것”

등록 2018.05.23 09:25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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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캐나다, 러시아에 AI 연구센터 신설선행연구에 집중···AI 시대 적극 대응 계획

22일(현지시간)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개소식에서 삼성 리서치 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현석 CE 부문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22일(현지시간)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개소식에서 삼성 리서치 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현석 CE 부문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에 이어, 추가로 영국, 캐나다, 러시아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개소식에는 삼성 리서치 소장을 겸임하는 김현석 CE부문 대표, 삼성 리서치 부소장 조승환 부사장, 구주총괄 김문수 부사장, ARM 설립자인 헤르만 하우저(Hermann Hauser), AI분야 권위자인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주빈 가라마니(Zoubin Ghahramani)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현석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앞으로 한국 AI 총괄센터와 함께 선행연구에 집중해 다가올 AI 시대에 삼성만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케임브리지 연구소의 연구소장을 역임한 앤드류 블레이크(Andrew Blake) 박사가 리더를 맡고, AI 기반 감정인식 연구로 유명한 마야 팬틱(Maja Pantić) 교수(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을 중심으로 AI 선행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트부문 선행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 리서치(SR)가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신설하고 AI 연구 역량을 다져왔으며, 올 1월에는 실리콘밸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총 5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22일(현지시간)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개소식에서 김현석 대표이사와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리더인 앤드류 블레이크(Andrew Blake) 박사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22일(현지시간)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개소식에서 김현석 대표이사와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리더인 앤드류 블레이크(Andrew Blake) 박사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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