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 위해 두 팔 걷어 붙여
정읍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지면서 적기 영농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기 위해 매년 봄(5월 ~6월)과 가을(10월 ~11월) 영농철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정읍시는 이달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일손돕기 기간으로 전직원들의 참여하는 일손돕기에 나서는 한편 기관․단체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각 기관과 단체에 일손돕기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학생들의 참여 시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작업 소재지 관할 읍면동장 발급, 개인 참여 시 발급 불가)해주고 있다.
정읍시는 특히 작업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대상 농가 당 10여명 단위로 편성해 지원하고 1일 4시간 이상 작업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대상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간식과 작업도구 등은 미리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농축산과에 ‘일손돕기 지원창구’설치해 일손돕기 참여 희망자와 인력 지원 대상 농가를 연결해주고 있기도 하다.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인력 지원에 따른 농가 부담 최소화는 물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손돕기 주무 부서인 농축산과는 지난 30일 정우면 직원들과 함께 면 내 여주 재배농가에서 순자르기와 제초 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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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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