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두 임실군수 후보, 복지 정책 공약 발표

출산장려금 지원과 경노당 간식비 확대 및 노인배당금제 실시 다짐

장애인과 이주여성에 대한 지원도 공약

전상두 임실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0일 다함께 행복한 복지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상두 후보는 “활력있는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외계층이 없고, 함께 나누는 상생 임실군이어야만 된다”고 했다.

전 후보는 “임실군은 지난 2015년 기준 31.5%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따른 복지 수요가 다른지역에 비해서 높다”며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행복한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노인복지 정책으로 경노당 간식비 월 20만원 추가 지원, 파상풍-쯔쯔가무시 예방접종 무료실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실시, 어르신 1,000원 파마 미용실 운영 등을 약속했다.

특히 전국 최초 노인배당금제와 시니어클럽, 어르신 협동조합 지원 등으로 일자리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장애인과 이주여성들을 위한 복지 실현도 약속했다.

전 후보는 “임실군에는 현재 9개국 212세대 총 9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위한 인권실태조사로 평등한 정착과 문화프로그램 확대, 일자리 직업 훈련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또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장애시설 설치 의무화 등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인구늘이기 출산장려를 위한 파격적인 복지 공약도 내놨다.

전 후보는 “ 저조한 인구증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획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첫째 출산시 500만원, 둘째는 1,000만원, 셋째는 1,500만원을 파격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