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KEB하나은행의 기업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소비자 입장에서 거래화면을 구성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먼저 메인 화면을 조회·이체와 결재함 업무를 중심으로 개편했으며 그 외 메뉴는 슬라이드 형태로 자연스럽게 작동하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무료 알림 서비스와 실시간 피드백 기능도 강화했다. 입출금내역은 물론 기업 인터넷뱅킹과 연동해 금융거래 결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거래오류 발생 시에도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바로 알림을 제공한다. 거래 영업점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오는 7월 중 추가된다.
아울러 로그인 방식도 간편인증과 패턴인증 방식을 추가했으며 사전 신청한 개인사업자의 경우 300만원 이하 금액 거래 시 OTP와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가 가능한 간편이체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용 스마트폰뱅킹으로 ▲계좌개설 ▲기업전자금융 신규가입 ▲각종 금융거래 증빙서류의 거래 영업점 앞 제출 ▲플러스 모바일 보증부 대출 신청 등 서비스 이용도 가능해졌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인 ‘하나(Hana) 온라인 사장님 신용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대출상담부터 증빙서류 제출, 실행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업력 1년 이상, 국세청 연 신고소득 1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박창국 KEB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장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기업 인터넷뱅킹 전면 개편에도 더욱 새롭고 세밀한 기업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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