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진칼은 전날대비 1300원(-5.8%) 하락한 2만1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계열사인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한진칼은 진에어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한 처분을 이달 안에 확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과징금과 최대 면허 취소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 씨 일가의 잇단 갑질이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는 탓에 국토부 입장에서는 국민들의 비판 여론을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이게 업계 전망이다.
이날 진에어 역시 전일대비 1400원(-4.53%) 하락한 2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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