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연구원은 “어제 우리은행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은 이번 공시를 통해 카드와 종금은 은행 밑에 계속 두고, 우리은행을 포함한 기타 6개 법인을 지주 자회사로 두는 구조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고 설명햇다.
이어 그는 “이번 결정으로 지주사 전환혜택은 극대화되면서 희석 등 관련 부작용은 최소화됐다. 주주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리됐고 향후 비은행 자회사 출자확대에 따라 EPS가 증가하는 점은 기대감 일부 선반영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 후 늘어난 출자한도를 가지고 순차적으로 캐피탈, 저축은행, 자산운용, 부동산신탁사, 증권사 등을 인수하거나 신규설립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자회사 출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맞춰서 주주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활용해 카드와 종금을 지주 자회사로 둘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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