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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계좌에 입금해둔 예탁금에 대해 투자자는 증권사로부터 이자, 즉 이용료를 받는데요. 이 예탁금 이용료는 증권사마다 적지 않게 차이가 납니다. 가급적 이용료율이 높은 증권사를 택하는 게 좋지요.
일부 증권사에서는 증권계좌와 CMA 계좌를 통합 또는 연계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보통 예탁금 이용료율보다 CMA 이자율이 더 높은 관계로 투자자는 더 많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 64세 이상 고령자거나 장애인, 독립유공자에 해당한다면 비과세 종합저축계좌 가입이 필수입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에서 얻은 수익(배당 및 이자소득)에 비과세(15.4%) 혜택이 적용,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요.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해 기존 주주나 새 주주에게 파는 유상증자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주주는 참여권리, 즉 신주인수권증서를 발행가액의 30~60%로 팔아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식 투자 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 몇 가지를 살펴봤는데요. 한 푼이 아까운 초보 주식 투자자에게는 수익률만큼이나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
이에 증권사는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를 통해 매매 수수료가 저렴한 곳을 선택하고, 가급적 온라인 거래를 이용하는 편이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겠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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