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6℃

  • 인천 2℃

  • 백령 7℃

  • 춘천 3℃

  • 강릉 4℃

  • 청주 4℃

  • 수원 4℃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3℃

  • 전주 4℃

  • 광주 3℃

  • 목포 7℃

  • 여수 11℃

  • 대구 7℃

  • 울산 6℃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한국당, 다음 주 목표로 비대위장 압축 작업 나서

한국당, 다음 주 목표로 비대위장 압축 작업 나서

등록 2018.07.01 16:06

서승범

  기자

공유

자유한국당이 다음주 내로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을 압축할 방침이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회는 현재 당내 의원이나 각종 단체 추천을 받으며 인재풀을 극대화하고 있다.

준비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잠정적으로 주요 후보군을 추리고, 5일 정도 의원총회를 열어 전체 의견을 수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는 주말 주요 후보군을 5배수로 압축하고, 주요 후보들의 의사를 타진한 뒤 비대위원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비대위원장 후보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다. 김 명예교수는 박근혜정부 말기 국무총리 후보 지명을 받았으며 6·13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노무현정부 시절 청외대 정책실장을 지냈다는 경력 탓에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 내에서 거부감이 적지 않은 상태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지나치게 강한 보수 색채와 ‘박근혜 정부의 2인자’라는 점이 부담 요소다.

당 안팎에서는 박관용·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이름도 나오고 있지만, 당사자들이 비대위원장 수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남경필 전 경기지사, 김태호 전 경기지사,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도 거론되고 있지만 당 내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