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찾아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날 박삼구 회장은 350 도입 등 업무 보고를 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찾았으며 기내식 대란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식 공급에 차질을 빚어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기내식 없는 ‘노밀(No meal)’ 상태로 운항됐다.
이에 3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기내식 서비스에 차질이 생겼다.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회사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해 시행 초기 오류를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기내식 서비스가 안정화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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