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스릴까지 만끽할 수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는 주말 평균 1만5천여 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기존 53번 버스의 입석 승객 발생 등으로 버스 노선 신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운송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주말과 공휴일 양주역에서 출발해 대진대, 포천시청을 거쳐 포천한탄강 하늘다리까지 운행하는 62-1번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차량 준비, 기사 교육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62-1번 버스는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철 환승 및 광역버스와 연계돼 포천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을 50m 높이에서 가로지르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국관광공사 `7월의 걷기여행길`과 tvn `김비서가 왜 이럴까`, kbs2 `생생정보` 등에 소개돼 시원한 한탄강의 바람과 함께 무더위를 잊기 위해 많은 관광객 들이 찾고 있다.
한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운행 노선인 62-1번은 양주역에서 오전 9시, 10시, 11시, 오후1시, 2시, 3시10분 1일 6회(주말·공휴일)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기본요금 1천300원(카드 1천250원)이다. 다른 노선 및 지하철과 환승을 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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