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2시 반쯤 가양동의 15층 아파트 1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는 약 1시간만인 오전 3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로 이 집에 거주하는 A(55·여)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B(72) 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 1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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