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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한마당, 국악의 고장 고창에서 만난다

KBS국악한마당, 국악의 고장 고창에서 만난다

등록 2018.07.28 10:52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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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서

KBS국악한마당, 국악의 고장 고창에서 만난다 기사의 사진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KBS방송국과 함께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KBS국악한마당’ 고창군 편을 준비해 아름다운 우리의 음악을 전한다.

KBS국악한마당은 전국 곳곳을 다니며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의 무대와 함께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무대는 국악 소녀로 유명한 송소희와 혼성 6인조 퓨전밴드 두번째달이 창작국악 ‘매화타령’으로 무대를 열고, ‘태평가’와 ‘비나이다’를 구성지고 애달픈 송소희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퓨전음악으로 색다른 만남을 펼친다.

두 번째 무대는 이난초 명창과 전통예악원 누리춤터 이중규 대표, 민속악단 시나위의 ‘허튼푸리’로 소리와 춤이 어우러진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선사한다.

또 음악 전문방송에서 그랜드 마스터로 등극한 장문희명창이 창작국악 ‘귀천’을 들려주고, 그의 제자들과 입체창으로 ‘심청가 中 방아타령’을 선보인다.

이어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의 기악합주 ‘사계절의 노래’, (사)고창농악보존회가 ‘판굿과 고깔소고춤’으로 고창농악의 백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 무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제27회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한 왕기철 명창과 국립민속국악원장 왕기석 형제명창이 ‘흥보가 中 화초장 대목’을 입체창으로 선사한다. 두 형제의 매력이 각기 달라 상생과 조화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당초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폭염으로 인해 고창문화의전당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게 되어,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국악공연이 펼쳐질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KBS국악한마당’ 고창군 편 방송은 오는 8월 18일 오후 1시 KBS1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문의는 KBS전주방송총국이나 고창문화의 전당으로 하면 된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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