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지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하철2호선 성수역 하부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심의를 통과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곳은 성수역을 이용해야만 아차산로를 횡단할 수 있는 등 지역주민들의 이동이 불편해 횡단보도 설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서울시 관계자들과 성수역을 방문해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지권 부위원장은 “성수역은 지하철2호선 구조물로 전반적으로 어두운 지역으로서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집중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운전자 시야확보를 위해 차량신호기 위치조정과 교통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해 횡단보도 설치 이후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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