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이번 영상은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교육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다문화가족편’은 먼저 정착한 다문화가족이 직접 출연해 금융생활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소개한 뒤 이에 대한 금융지식을 강의 형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금융회사 이용법과 저축·투자, 보험가입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또 ‘북한이탈주민편’은 금감원이 개발한 ‘똘똘이와 삼녀의 금융생활 정착기’ 책자 내용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과 강의 형태로 제작한 콘텐츠다.
영상은 금감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영상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금융사기 피해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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