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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9월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 개최···11월엔 ‘국제 심포지엄’도

금감원, 9월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 개최···11월엔 ‘국제 심포지엄’도

등록 2018.08.01 06: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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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오는 9월 중 2건의 ‘국제회의’를 열고 11월에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6일부터 이틀간 ‘제20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가, 9월18일부터 20일까진 ‘IT감독자그룹회의’가 각각 열리며 11월29일에는 ‘미래의 금융, 새로운 금융감독’이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먼저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는 유럽·북미·호주·아시아 16개국의 통합금융감독기구간 연례회의다. 각 기구 임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금융감독 현안을 공유하고 글로벌 감독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에는 핀테크·가상통화에 대한 감독이슈를 비롯해 내부통제, 자금세탁 방지, 금융소비자 보호, 포용적 금융 정책 등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IT감독자그룹’ 회의는 20개 국가의 24개 금융감독기관과 중앙은행 소속 IT리스크‧정보보호 전문가가 참석하는 행사다. 각국 금융IT감독과 핀테크 관련 주요 관심사항인 사이버 리스크와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등 6개 주제로 펼쳐진다. 금감원은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활성화에 따른 리스크와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올초 신설한 금융감독연구센터의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자 국제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국내외 주요 감독당국, 금융회사, 학계·연구소 등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금융감독’에 대한 선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안을 모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주요국의 정치적 혼란과 무역갈등으로 일부 신흥국 사이에서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적 금융감독 협력 노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빅데이터·행태경제학 등 흐름이나 연구결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금융감독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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