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광주지사, ‘2018 사랑의 황금마차 지원 사업’ 공모

농어촌 30대, 지사 30대 총 60대 전달...렛츠런재단에서 심사

2013년 사랑의 황금마차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이 차량을 인도 받고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18 사랑의 황금마차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황금마차 지원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매년 지사 인근 복지시설이나 농어촌 복지 시설에 10년간 총 877대 차량을 지원해 왔던 사업으로 2013년 현명관 회장이 취임하면서 중단되었다가 올해 김낙순 회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 사랑의 황금마차 지원 사업'은 농어촌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30대,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30대, 총 60여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랜드 스타렉스 A/T 12인승이 전달된다.

공모대상은 「아동복지법」 제52조에 따른 아동복지시설로 직접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는 ‘농어촌’ 및 ‘한국마사회 지사’ 소재 지역에 있는 시설로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며, 9월 13일 최종 선정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렛츠런파크 광장에서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정지련 지사장은 “벌써부터 전달된 차량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흐믓해진다.”면서 “그동안 이동에 불편을 느꼈을 광주 동구지역 아동복지시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