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전북 장수로 가는 가야역사문화 청소년 캠프’에는 SNS 홍보만을 통해 시흥, 수원, 전주, 군산, 장수 등 전국에서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장수 가야 제철 유적의 상징인 대적골 제철 유적지 탐방, 장수가야 강좌, 가야시대처럼 차마시기, 가야토기 만들기, 장수 대장간 체험, 전북가야 특별전 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장수가야 서포터즈는 올해로 3년째 활동 중인 장수가야지킴이의 확장판으로 우리지역의 가야문화유산을 비롯한 문화재에 대한 역사교육, 유적지탐방, 발굴체험, 영남지방 가야문화권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역사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보호 및 활용,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전수영양(14세)은 “사진으로만 보던 유적지 발굴현장을 현장에서 보니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거라서 신기했고, 장수가야를 알게 되어 매우 기쁘며 꼭 팬이되어 장수가야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는 ”는 소감을 밝혔으며, 김윤희양(15세)은 “가야시대부터 차를 마셨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대곡관광지 한옥 툇마루에서 별빛, 달빛과 함께 차를 마시니 운치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장수가야의 매력에 흠뻑 빠져 올 여름방학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수가야 서포터즈 주관부서장인 류지봉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올가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가야 역사문화캠프가 한차례 더 진행되므로 많은 참여를 당부했으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장수가야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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