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한때 30만원대 밑으로···가상화폐 시장 공포 엄습

에이다도 100원 초반 ···트론은 20원서 등락

이더리움 시세. 사진=업비트 홈페이지 갈무리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초기 투자자들이 매물이 쏟아내면서 가격 하락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1시6분 현재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5.89% 하락한 31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 또한 전날 대비 15.22% 하락한 3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때 30만원 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다른 토큰들의 가격도 일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론은 전날 대비 10.71% 급락한 25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한 때 20원 아래로 가격이 추락하기도 했다. 에이다는 전날 보다 5.69% 하락한 1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오전 한때 120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70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역시 700만원 선이 위협받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