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를 한호전 교수로 임용한 뒤 중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중식교육을 하는 한호전은 기존 호텔외식조리계열 호텔중식조리과정 명칭을 이달 20일 국제중식조리과정으로 변경하고 해외 유수의 요리학교들과 자매결연, 공동학위제도,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요리학교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호전 함동철 학장은 “국내 요리교육을 선도하는 한호전이 지난 30년간 나아갔다면 이제는 세계 4대 요리학교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호전 국제중식조리과정은 중국 명문인 제남대학교와 2+2 공동학위제도를 운영해 국내에서 2년 과정 졸업 후 중국 유학 및 편입이 진행되고 중국 본토의 정통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 해외 취업까지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호전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중국 유학과 본토 창업, 해외 취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셰프를 희망하는 호텔조리학과 수험생들에게 졸업 후 취업이 가능한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은 호텔조리과정 외 전 과정에 대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내신 및 수능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예비 고3 학생 누구나 제한 없이 지원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2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있으며 대학 국가장학금 제도와 같이 호텔조리전문학교 중 처음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다자녀 등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특급호텔 생활관도 운영하고 있다. 생활관은 남녀가 구분된 2개의 동으로 한호전 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생활관 관리인이 24시간 배치돼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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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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