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9일 무안황토갯벌축제 개최...갯벌체험 다채

낙지·장어잡기, 운저리 낚시, 갯벌올림피아드, 황토 머드탕 등

풍요를 기원하는 깃발 (사진=뉴스웨이)

제6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갯벌습지보호지역 1호인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무안황토갯벌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갯벌 생태체험, 황토 갯벌에서 생산된 명품 먹거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축제는 ‘풍요깃발 퍼레이드’와 ‘황토갯벌 화합의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황토갯벌 올림피아드, 황토갯벌 운동회, 갯벌 올림피아 등의 행사와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쇼를 비롯해 무안품바공연, 황토갯벌 군민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펼쳐된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갯벌에서 즐기는 ‘낙지·농게잡기 체험’과 물길이 들어오는 길목에서 손맛을 느껴보는 ‘운저리 낚시 체험’은 황토갯벌 축제만의 독특한 체험거리이다.

지난해 열린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서 어린이들이 낙지잡이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

또 무안황토갯벌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갯벌머드탕’,‘무안황토탕’,‘황토놀이터’ 등의 다양한 체험존은 생동감과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향토음식관과 푸드트럭은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수특산물 판매장과 농특산물 깜짝 경매 이벤트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무안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안황토갯벌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