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은 지난 2009년부터 새마을금고를 통해 2조430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회수된 금액도 3조59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통시장 인근 새마을금고에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도록 홍보한 결과라고 새마을금고 측은 자평했다. 각 새마을금고는 온누리상품권 홍보포스터와 취급점 안내 스티커 등을 부착하고 물티슈 등 기념품을 배부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말 기준 848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총 누적 1277건, 5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사회공헌팀 담당자는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적이 전통시장 살리기인 만큼 소비지가 새마을금고를 통해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다각도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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