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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블락비 활동 접나?···계약만료 앞두고 불거진 탈퇴설

지코, 블락비 활동 접나?···계약만료 앞두고 불거진 탈퇴설

등록 2018.09.18 09:3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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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블락비 활동 접나?···계약만료 앞두고 불거진 탈퇴설. 사진=지코 SNS지코, 블락비 활동 접나?···계약만료 앞두고 불거진 탈퇴설. 사진=지코 SNS

서울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지코가 그룹 블락비를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일간스포츠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를 인용해 지코가 11월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계약이 완료되고 ‘블락비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측근들에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소속사 영입이나 크루들의 러브콜에도 “혼자 해보겠다”고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스케줄을 이미 혼자서 진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지코는 19세 때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데뷔 이후엔 힙합 크루 벅와일즈로 활동했고, 2016년엔 1992년생 동갑내기 크러쉬·딘과 팬시차일드 크루를 결성해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발매했다.

지코는 뮤지션으로서의 능력뿐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김세정의 '꽃길'·워너원 유닛 트리플포지션의 '캥거루' 등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리며 실력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아이유와 협업한 싱글 ‘소울메이트’가 별다른 홍보가 없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세정 ‘꽃길’ 등을 통해 프로듀싱 능력도 인정받은 지코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도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지코 소속사는 “지코의 계약기간에 대해 논의 중이라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 11월까지는 투어 도시가 추가될 수 있어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일간스포츠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코는 다음 달까지 유럽 각지에서 솔로 단독콘서트 ‘지코 킹 오브 더 정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지코는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함께한다. 지코는 “큰 자리에 초대해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다. 감사하다”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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