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 5-2로 앞선 7회초 투수 스티븐 브러울트 대신 9번 타자 자리에 대타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쳤다.
강정회가 메이저리그 타석을 떠난 뒤 726일 만의 안타다.
강정호는 한 타석만 소화하고 7회말 투수 리처드 로드리게스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앞서 강정호는 음주 운전으로 인해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고 2017년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됐다.
올해에는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아 미국에 들어왔지만,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준비하던 중 8월 4일 왼쪽 손목의 괴사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복귀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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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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