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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가맹본부·가맹점, 다같이 살아야”

[2018 국감]백종원 대표 “가맹본부·가맹점, 다같이 살아야”

등록 2018.10.12 19:21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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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외식프랜차이즈업계의 상생에 대해 “어느 한쪽이 양보하는 것보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모두가 같이 살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12일 백종원 대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위원은 “갑질 등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의 문제가 많다. 백 대표가 운영하는 가맹사업은 다른부분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어 “본인이 생각하는 외식프랜차이즈의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냐”고 덧붙였다.

이에 백 대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각각 어느 한쪽만 양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답했다.

백 대표는 또 “우리는 매출액의 수수료를 떼가는 게 아니라 정액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전자의 경우)본부가 가맹점에 심한 간섭을 할수 있는 구조다보니 정액제로 하는 게 효율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인테리어 등에 대해서도 본사가 관여하지 않으며 부실공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시역할을 해주는 것일뿐 강제하고 있지 않다. 이를 통해 이익을 챙기지 않으면서 가맹점과 신뢰를 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높은 건물 임대료 등도 프랜차이즈업계의 큰 문제지만 국내는 신고만하면 외식업을 할수 있다는 것도 큰 문제”라면서 “미국만 하더라도 최소 1년이상 걸려야 외식사업을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만 유독 쉽게 사업에 뛰어든다. 국내도 충분한 준비를 갖춘상태에서 외식업을 해야한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한편 백 대표는 호텔 진출에 대해 "호텔은 개인적 욕심에서 출발했다"면서 "호텔에 있는 식당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저렴한 음식점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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