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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천연염색 도심 축제, ‘청출어람 2018, 나주’ 개막

세계 최대 천연염색 도심 축제, ‘청출어람 2018, 나주’ 개막

등록 2018.10.16 18:5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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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 나주읍성, 영산포 곳곳서 천연염색 전시회와 이벤트 가득

천연염색 작품이 전시 된 나주천천연염색 작품이 전시 된 나주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천연염색 도심 이벤트인 ‘청출어람 2018, 나주’가 17일 개막한다.

개막식은 전남 나주시 복합 문화공간인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천연염색 퍼포먼스 축하공연에 이어 1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5개국 300여명의 천연염색 작가의 작품을 50여 곳에 전시하는 ‘천연염색 사방팔방 갤러리’는 천연염색 작품을 전문적인 전시 시설이 아닌 나주읍성, 영산포 일대의 문화재, 고택, 카페, 식당 등에도 작품을 전시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공부를 겸하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21일까지 나주읍성, 영산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대를 무대로 하는 대형 천연염색 이벤트이다. 행사 내용은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하며, 특히 전시는 나주 원도심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역사성을 띄는 나주 읍성 골목길의 담장 및 골목 위에 1,000명이 염색한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나주를 관통하는 나주천 200m 구간에는 천연염색 천으로 장식했다.

나주 원도심에 있는 ‘나주 메이커 공방 142길’ 거리의 공중에는 나주 쪽으로 염색한 작품을 전시하여 쪽빛 가을 하늘과 함께 감상하게 하였다.

‘청출어람 2018, 나주’는 이처럼 도심 곳곳에서 천연염색 작품을 감상하면서 나주를 즐기게 기획된 천연염색 도심 축제여서 나주 원도심 방문 자체만으로도 다양하게 연출된 천연염색 작품과 천연색으로 물든 나주 원도심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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