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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사장실 봉쇄···“일방적 주총 철회하라”

한국GM 노조, 사장실 봉쇄···“일방적 주총 철회하라”

등록 2018.10.19 15:35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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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가 사측의 주주총회 개최를 막기 위해 사장시 입구를 봉쇄했다. 19일 오후 2시 예정된 법인분리 주총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관계자 수십명은 본사 본관 3층 사장실 앞에서 조합원이 반대하는 주주총회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법인분리 주주총회가 이날 오후 2시 열릴 것으로 보고 오후 1시부터 인천 부평 본사 사장실 출입구 점거를 시도했다.

사측이 본사 3층 계단 출입구 문을 걸어 잠그고 용역업체 직원을 배치해 노조의 진입을 저지하려 했지만 노조는 쇠 지레를 이용해 1시 50분께 사장실 입구까지 진입했다.

당초 한국GM은 이날 오후 2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글로벌 제품 연구개발을 전담할 신설 법인 설립 안건을 통과시킬 계획이었다.

노조는 한국GM의 이러한 방침이 확정되면 나머지 생산 기능은 축소하는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법인분리를 반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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