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발달장애인 골프단 1000만원 후원

22일 충남 부여군 소재 롯데스카이힐 부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단체 결승전에 참석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왼쪽 네 번째)가 장순욱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세 번째)에게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단 ‘SRC 티업(Tee Up)’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지난 22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단 ‘SRC 티업(Tee Up)’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는 이날 충남 부여군 소재 롯데스카이힐 부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단체 결승전에 참석해 장순욱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골프대회 수익금에 롯데카드가 출연한 동일한 금액의 출연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후원금은 SRC 티업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골프대회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SRC 티업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창단된 발달장애인 국가대표 골프선수단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