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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영화제’서 대리수상 나선 한사랑 논란···가수협회 “누군지 몰라”

‘대종상 영화제’서 대리수상 나선 한사랑 논란···가수협회 “누군지 몰라”

등록 2018.10.23 14:0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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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영화제’서 대리수상 나선 한사랑, 그녀는 누구?···가수협회 “누군지 몰라” / 사진=TV조선‘대종상 영화제’서 대리수상 나선 한사랑, 그녀는 누구?···가수협회 “누군지 몰라” / 사진=TV조선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대리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가수 한사랑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서 음악상 수상자로 영화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가 호명되자 한사랑이 돌연 무대에 올랐다.

한사랑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트로피와 꽃다발을 대신 받으며 “저는 탤런트이자 가수 한사랑이다. (사카모토 류이치가) 너무 바쁘셔서 못 오셨다. 그래서 내가 대신 왔다”고 사카모토 류이치와 어떤 사이인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내려왔다.

심지어 사카모토 류이치의 이름이 호명되자 대리 수상을 하기 위해 ‘남한산성’ 관계자가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또 방송사고냐며 지적이 일었고, 동시에 가수 한사랑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이후 해당 관계자는 촬영상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뒤 “아무래도 소통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무대에 오르기로 했는데 다른 분이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한사랑이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네티즌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한사랑과 영화 ‘남한산성’ 음악 작업을 맡은 일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와 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대리 수상에 나선 이유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대한가수협회 측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사랑은 대한가수협회 회원이 아니다. 누군지 모른다”고 밝히면서 한사랑의 존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트로트 가수로 알려진 한사랑은 올해 싱글앨범 ‘한사람’으로 데뷔했다. 한사랑은 지난 2016년 보령시민가요제에서 은상을, 2016년 전국 주부가요열창에서 동상을 받았고, 올해 제3회 대한민국 예능인 올스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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