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선대 박현주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단장 김지현 교수,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부단장 김현우 교수, 음악교육과 박재연 교수, 김양희 사범대교학팀장과 화순 능주중학교 한국선 교장, 이건호 교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으로는 △조선대 사범대 학생들의 교육봉사 활동 지원 및 편의 제공 △능주중학교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위해 교육 재능봉사, 학습부진 학생 멘토링, 방과 후 학습활동, 자유학년제, 진로체험·탐색, 예술·체육,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적극 지원 △양 기관 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교육·연구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능주중학교 한국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간 인적·물적 교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능주중학교는 시골 농촌지역에 위치한 학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측면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인적자원 교류가 이루어지고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혜택이 제공되는 기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현주 조선대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선대학교 사범대학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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