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육아원,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승합차 2대 전달
이날 동구청앞 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택 동구청장를 비롯 정지련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장, 박상길 부지사장, 수혜단체인 정은강 무등육아원장, 강춘심 광주영아일시보호소원장, 사회복지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전국 농어촌지역아동센터와 마사회 지사 주변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랑의 황금마차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 최근 36곳을 선정하였고. 지난 25일 과천 마사회에서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가졌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가 취약계층과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사랑의 황금마차’란 이름으로 약 90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온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이었으나 현명관 회장 때 중단되었고, 올해 김낙순 회장이 취임하면서 ‘국민드림마차’로 새롭게 부활했다.
특히 광주광역시 동구의 경우 전국적인 공모를 거쳐 신청을 받았으나 일부 지역에 적격 단체가 나오지 않자 한국마사회는 광주지역에 특별히 2대를 배정, 신청한 아동복지시설이 2곳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날 동구청 앞에서 전달식을 갖게 된 것이다.
강춘심 광주영아일시보호소원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차량의 노후화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되었으나 이번 마사회에서 아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소중한 선물을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정지련 지사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전달된 차를 타고 아이들이 신나게 웃고, 떠들고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생각할 때 기분이 좋아 진다”면서 “마사회는 앞으로도 아동복지에 관심을 갖고 차량 지원 사업이 있으면 동구에 우선 배정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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